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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015년 6월 2일

North Korea and Small Nukes: Who To Believe?
On Wednesday, North Korea repeated a claim that it is able to make small nuclear weapons, further stoking concerns that it has mastered the technology to put them on long-range ballistic missiles that could potentially threaten the U.S.
Pyongyang is a veteran manipulator of media to further its strategic goals, so there’s also plenty of skepticism about the new statement. For evidence of North Korea’s bending of reality to drum up fears about its military prowess, look no further than a building consensus that it doctored pictures of an alleged recent missile test from a submarine. 
So should the latest North Korean statement be considered another head-fake? The answer, like many questions about North Korea, depends on who you ask.
Here’s what North Korea actually said, in a statement attributed to its National Defense Commission: “It is long since the DPRK’s nuclear striking means have entered the stage of producing smaller nukes and diversifying them.” (DPRK refers to North Korea’s formal name,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he mention of a “long” period of time likely references at least the years since its February 2013 nuclear bomb test. Following that detonation, the latest of three tests, North Korean state media frequently referred to the device used as a “smaller and lighter” bomb. Most outsiders assumed that meant Pyongyang was claiming it had a weapon that could potentially be mounted on a missile.
Here’s one example, carried in state media on Feb. 12, 2013, the same day as the explosion: “The test was conducted in a safe and perfect way on a high level with the use of a smaller and light A-bomb unlike the previous ones, yet with great explosive power.”
Soon after, North Korea’s main state newspaper connected the dots for outside observers by quoting a senior military official as saying that the nation has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s loaded with nuclear warheads ready for use.
An official U.S. assessment of that claim came in April 2013, when the Defense Intelligence Agency, a branch of the Pentagon, issued a report that stated it had “moderate” confidence that North Korea had developed a nuclear device small enough to mount on a ballistic missile.
Since then, some senior U.S. military officials have gone further and said they also believe the full claim by North Korea—that it can put a nuclear weapon on a ballistic missile with the range to hit the U.S. In doing so, they have been careful to add the caveat that the assessment is based on assumptions, rather than observable evidence.
The view of the U.S. and South Korean governments is different. On Wednesday, Patrick Ventrell, a spokesman for White House’s National Security Council was asked whether he concurred that North Korea has the ability to mount a nuclear weapon on a long-range missile. “We do not think that they have that capacity,” he said. In April, South Korea’s vice defense minister expressed the same opinion.
Private sector experts also have divergent opinions. Bruce Bechtol, a North Korea expert at the Center for Security Studies at Angelo State University in Texas, says there’s enough anecdotal evidence to indicate the nation can put a nuclear weapon on a medium-range missile that could hit Japan. But he adds there’s not enough evidence to suggest North Korea can put a nuclear device on a long-range missile to threaten the U.S.
Long-range nuclear-capable missiles are also much harder to develop because the bomb has to be able to withstand the shock and heat of a flight that exits and re-enters the Earth’s atmosphere. North Korea successfully tested a long-range missile in December 2012, but it’s not clear whether it would be able to deliver a nuclear device.
Many experts say that regardless of what the exact status of North Korea’s nuclear missile program is at the moment, it’s clear that it is making progress and the country is likely to have long-range missiles capable of delivering nuclear bombs at some point, if not already.
In the meantime, North Korea will also continue to deploy the psychological weapon of claims about its nuclear force.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주장,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20일 북한은 소형 핵무기를 만들수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로 인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섭렵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자국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을 조작하는데 능수능란하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이번 주장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자국의 군사력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현실을 왜곡한다는 증거는 가까운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북한이 공개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 사진이 조작됐다는 쪽으로 중론이 모아지는 것이 바로 그 예다.
그렇다면 북한의 최근 주장을 또 한번의 ‘속임수’로 봐야 할 것인가? 북한에 대한 다른 많은 질문과 마찬가지로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누구에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북한 국방위 정책국은 20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의 핵 타격 수단은 본격적인 소형화, 다종화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며 중단거리 로켓은 물론 장거리 로켓의 정밀화, 지능화도 최상의 명중 확률을 담보할 수 있는 단계”라고 주장했다.
소형화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에서 오래란 최소한 2013년 2월 실시했던 3차 핵실험 이후의 기간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3차 핵실험 이후 북한 관영 언론매체는 종종 이 실험에 사용된 무기가 ‘소형화되고 경량화된’ 원자탄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외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가 가능한 무기를 갖췄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일례로 2013년 2월 12일 3차 핵실험이 단행됐던 날 조선중앙통신은 제3차 핵실험이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로동신문은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다는 한 군 고위장성의 말을 인용 보도하면서 외부 관측통들을 위해 이 사안에 관한 단서들을 연결해 주기까지 했다.
그 주장에 관한 미국의 공식적인 평가는 2013년 4월에 나왔다. 당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DIA는 보고서 내용의 신뢰도가 ‘중간 정도’(moderate)라고 밝혔다.
그 이후 일부 미국 고위 군장성들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정거리가 미 본토까지 달하는 탄도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북한의 주장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그 평가가 명백한 증거가 아닌 추정에 근거한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한국 정부는 이들과는 다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그런 능력을 갖췄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달 한국 국방부 차관도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민간 전문가들도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앤젤로주립대 안보연구센터의 북한 전문가 브루스 베크톨은 북한이 일본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는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
장거리 핵 미사일은 개발하기도 훨씬 더 어렵다. 탄두가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공간을 비행하다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고열과 엄청난 충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012년 12월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거리 미사일이 핵탄두를 실어나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이 정확히 어떤 단계에 도달했는지에 관계없이 북한이 이와 관련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미 성공하지 못했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 핵탄두를 실어나를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 사이에 북한은 자국의 핵 전력을 과장하는 주장을 펼치면서 심리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